이명박 정부 실용개혁 5제 화제
이명박 새 정부의 화두는 실용개혁이다. 한국의 한 일간지가 이명박 대통령의 실용개혁을 5가지 예를 들어 설명했다. 다음은 일간지의 실용개혁 5제를 정리한 것이다.
▲귀빈이 단상에 앉지 마라
이 대통령은 28일 학군사관(ROTC) 졸업식에 참석한다. 이를 하루 앞두고 “군 관련 행사나 졸업식에서 단상에 귀빈들이 주인처럼 앉아 있는 행사가 되면 안 된다”는 지침을 내렸다. 이어 “주인공인 졸업생과 학부모가 가까이 앉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나머지 외부 인사는 단 아래에서 축하하도록 하라”고 했다.
▲과중한 경호 하지 말라
이 대통령은 “과중한 경호로 번거로움을 주면 안 된다”고 했다. “너무 엄중한 경호가 아니라 가볍게 다닐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
▲서열을 깨라
이 대통령은 27일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서열에 따른 수석 자리배치 관행을 깼다. “수석은 서열이 없다”는 지침에 따라 수석들은 의전실이 마련한 좌석배치도를 무시하고 자유롭게 자리를 잡았다.
▲라면 값 챙겨라
이 대통령은 “라면 값이 100원 올랐다. 라면 먹지 않는 계층은 큰 신경 쓸 일 아니지만, 라면 많이 이용하는 서민들은 타격이 크다”고 했다. 하루 10봉지 먹으면, 한 달에 몇 만원이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가장 시급한 서민정책은 물가 잡는 것이라고 했다.
▲현장에 가라
이 대통령은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청와대가 아닌 현장에서 받으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나도 현장을 찾겠다. 내가 음식점에 가면 그 식당에 대통령이 왔다고 장사가 잘 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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