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H. 루핑 얄다 하제이 대표
“한인 커뮤니티는 가장 큰 고객이며 항상 친절함에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호감을 갖고 한인 커뮤니티와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겠습니다.”
4년만의 윤달인 지난 2월 29일 Y. H. 루핑을 운영하는 얄다 하제이씨가 본보를 찾아 자신의 출신지인 시리아 전통음식을 제공하며 한인사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소개했다. 하제이씨가 본보를 직접 찾게 된 사연은 2008년 본보 업소록에 자신의 비즈니스 리스트가 누락된 것과 연관이 있다. 하제이씨는 자신이 한인이 아니라서 한인업체들의 이익을 위해 본보가 일부러 업소록에서 빠트렸다고 오해를 하고 광고국측에 거세게 항의를 했다. 그러나 본보 광고국은 담당직원의 교체과정에서 예기치 못했던 실수에 따른 누락이라며 오해를 풀라고 해명. 이에 하제이는 광고국 직원들의 친절한 해명과 배려에 감동, 오해를 풀고 오히려 감사의 마음으로 본보를 찾은 것이다. 하제이씨는 이날 쉽게 접하기 힘든 전통 중동 요리인 각종 육류와 야채를 빵에 싸먹는 시리아 전통음식과 전통과자 그리고 샐러드 등 진수성찬을 마련해 본보 직원들에게 고마움의 표시를 했다.
1980년 중동의 시리아에서 이민을 왔으며 19년 동안 시카고 지역에서 Y. H. 루핑을 운영하고 있는 하제이씨는“중동 출신이지만 나 자신은 독실한 기독교인 이며 한인교회들과 한인들이 운영하는 많은 상가들, 일반 가정 등 나에게 있어 한인들은 큰 고객층”이라며“이번 한국일보가 성의있는 설명 등으로 오해를 풀어 다시 한 번 한인들의 친절함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한인 커뮤니티와 중동 시리아 출신인 나의 가족들의 친밀함을 전하기 위해 전통 요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형제 및 친지들이 링컨우드 지역을 비롯한 시카고 지역에서 식당 및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면서“한인 고객은 물론이고 한국일보와 보다 친숙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주선해 보도록 하겠다”는 뜻도 아울러 전했다. <정규섭 기자>
사진: 푸짐한 시리아 전통 음식을 가지고 본보를 찾은 Y. H. 루핑 얄다 하제이 대표.
0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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