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시카고 국제 여성의날 기념식
한인사회 여성단체장 등 400명 이상 참석
세계여성의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정오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시카고 유니언 리그 클럽 6층에서 시카고 국제 교역 클럽(ITCC), 시카고 국제 방문객 센터(IVCC), 시카고 유니언 리그 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7회 시카고 국제 여성의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를 담당하고 사회를 맡은 IVCC 페기 파페노프 사무국장은 “올해로 여성의날이 100주년을 맞았다. 여성들이 더욱 여성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 라며 “해마다 여성의날 기념행사를 통해 문화, 예술, 교육, 과학, 구호활동, 의료,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세계 여성권익 신장을 해나가고 있다” 고 밝혔다.
400명 이상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한인사회 여성단체인 GCF(글로벌 어린이 재단) 심정열 총회장, GCF 성숙영 시카고 지부회장, GCF 줄리 한 운영위원, 전문여성인협회 서진화 회장, 김원선 변호사, 수지 마틴 파이낸스 플래너, 여성회 전명숙 부회장, KWCA 김순희 회장, KWCA 강상규 이사장, KWCA 배월순 고문 등 10명이 참여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인 여성단체들의 행사 참여를 맡았던 GCF 심정열 총회장은 “해마다 여성의 날 행사에 참여해 많은 것을 배우고 유익한 정보를 얻는다” 며 “시카고 현지사회의 대형행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늘려나감으로서 한인사회 발전에 더욱 이바지 하는 계기로 삼겠다” 고 전했다.
행사는 IVCC 페기 파페노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풀 브라이트 장학재단의 아드리아나 마르세틱, 엘 살바도르 영사관 파트리시아 마자 피츠포드 총영사의 연설에 이어 시카고 대 법윤리학 마사 너스바움 교수가 ‘미 공공생활에서의 신앙과 평등(Religion and Equality in American Public Life)란 주제로 여성들을 위한 기조 연설을 했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유니언 리그 클럽 5층에서 여성의 날 기념 전시회가 열려 시카고 및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40여 단체가 데스크를 설치하고 홍보 및 전시회를 가졌으며 ‘우먼스 비즈니스 개발 센터’의 사라 윤 코디네이터와 뉴욕, 워싱턴, 뉴저지, 시카고를 기반으로 하는 대형 로펌 ‘베더 프라이스’의 김보연 변호사 등 한인 1.5세와 2세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활동을 위한 참여로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정규섭 기자>
시카고 국제 여성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한인여성단체 관련자들이 마사 너스바움 시카고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