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복지회, 택스 클리닉 개시
한인사회 복지회가 납세자들로 하여금 유익한 세금 정보를 바로 알아 절세의 혜택을 누리고 최근 정부에서 지급하기로 한 경기부양 환급액을 제대로 수령하는 법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복지회에서는 8일 제1회 2008년 저소득층 택스 클리닉(Low Income Taxpayer Clinic) 행사를 개최했다. IRS 의 1만5,000달러 매칭 그랜트 지원을 받아 이 날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택스 클리닉에는 세금 관련 교육과 저소득자 지원이 강화된다. 기존에는 단순히 세금 보고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금과 관련한 크레딧과 공제 혜택, 절세 관련 요령들을 가르쳐 주고, 궁금한 점에 대한 상담과 질의 응답의 기회도 갖게 된 것이다.
이번 택스 클리닉에서는 우헌종 공인회계사가 부시 행정부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2007년 세금 보고자를 대상으로 정규 세금 환급액과 더불어 개인당 600달러를 추가로 환급해 주는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우 회계사는 부부 공동 보고시 1,200달러, 17세 미만 자녀 1인당 300달러가 추가로 지급되는 이번 환급액을 받기 위해서는 택스 아이디 넘버(ITIN)가 아닌 유효한 소셜 시큐리니 번호가 있어야 하고 세금보고를 했어야 하며 유효 소득이 3,000달러를 넘어야 하는데 5월부터 지급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세금 관련 세미나 뒤에는 참여자들에게 무료로 세금 보고 대행 서비스를 해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임광택 회계사는 세금 보고를 하시면서 경기 부양 환급액에 관한 질문이 많으셔서 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 찾아오시는 저소득층 분들을 위해 무료로 세금을 보고해 드리고 있으니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이득을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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