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필드 14.4%↑, 피오리아 8.8%↑
최근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침체에도 불구, 일리노이주내 일부 지역의 주택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부동산인협회(NAR)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는 주택 중간 가격이 지난 한해 동안 14.4%나 상승한 10만8,600달러를 기록해 중서부 싱글홈 시장의 최고 강세 지역으로 떠올랐다. 이는 전국에서 4번째, 중서부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상승률로서 직장과 인구 증가, 적정한 가격 수준 등 3박자가 맞물린 데 따른 것이다. 이어 세계적인 장비업체 캐터필러가 위치한 피오리아의 주택 중간가도 8.8% 오른 11만8,500달러를 기록, 일리노이주에서는 스프링필드 다음으로 많이 올랐다. 미 전역에서는 메릴랜드주 소재 컴버랜드 지역이 19%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으며 워싱턴 야키마가 18%, 뉴욕 빙햄튼이 14.8% 순이었다.
반면 네이퍼빌과 졸리엣을 포함한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주택 가격은 지난해 평균 2.6% 하락했으며 중서부 전체적으로는 3.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미시간주 랜싱으로 2007년 한해 동안만 무려 18.8%나 떨어졌으며 캘리포니아의 주도 새크라멘토가 18.5%, 미시시피 잭슨이 16.8%,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가 16.8%, 일리노이 디케이터는 15.9% 하락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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