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승으로 여행을 떠나는 인구가 점차 늘고 씀씀이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07 여행지출현황에서 캐나다를 방문한 외국인과 여행을 나선 국내인이 여행에서 사용한 전체 경비가 4분기 동안 1.4% 늘어 한 해 동안 가장 빠른 증가치를 보였으며 2007년 연간 4.3% 늘었다.
이 기록으로 사스(SARS) 전염병이 창궐해 전 세계 여행시장이 침몰했던 2003년 2사분기이후 18분기 연속 여행경비수지 흑자를 이어가게 됐다.
2007년 총 여행경비는 706억 달러였으며 이중 국내인이 지출한 금액이 전체 77% 가량으로 1990년의 66%에 비하면 많이 증가한 금액이다.
통계청은 낮은 실업률과 이자율로 인해 사용할 수 있는 소득이 상대적으로 늘어나면서 4분기 여행을 떠난 국내인이 사용한 금액은 1.6% 늘었으며 연간 상승치는 6.7%에 달했다고 밝혔다.
국내인들의 여행 패턴은 해외와 국내 여행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항공기를 이용한 여행은 10%가 늘어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4분기동안 해외여행도 크게 늘어 3분기에 비해 9% 늘었으며 여행에서 지출한 경비도 커져 여행 수지가 총 3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여행수지 적자에는 국경을 통과해 당일여행을 즐기는 미국인 수가 약 11% 감소한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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