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미 의회 비준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미자유무역협정 전국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메릴랜드에서 진행된 FTA 비준촉구 서명운동에 한인 700여명이 참가했다.
서명운동은 지난 16일 엘리컷 시티 소재 벧엘교회와 23일 볼티모어교회에서 진행됐다.
벧엘교회에서는 함기원 하워드 한인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신현웅 시민연맹 전국의장, 차영대 시민연맹 공동의장이, 볼티모어교회에는 차영대 공동의장, 박태수 이사, 엄알벗 씨 등 시민연맹 관계자들이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 촉구 전국위는 비영리단체들이 공동으로 연대하고 있는 협의체로서 현재 시민연맹을 주축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영대 공동의장은 “메릴랜드를 시작으로 서명운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서명 자료들은 각 해당 지역 연방하원들에게 송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일)에는 메릴랜드 온리에 위치한 워싱턴한인천주교회에서 FTA 비준 촉구 서명운동이 열린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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