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우로 폭스·데스플리인스강 위험 수위
최근 계속 내린 폭우로 폭스강과 데스 플레인스강이 범람할 것으로 보여 인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일리노이주 당국은 연방기상청의 예보가 맞을 경우 레익카운티 일부분을 포함, 쿡과 맥헨리, 케인카운티 등지에서 지난 8개월 이후 첫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8월에는 몇 주 간 계속된 폭우로 폭스강과 체인오레익 호수 인근 주택 400가구가 침수된 바 있다.
현재 가장 심각한 곳은 레익카운티 북부로 폭스강과 체인오레익 호수에서는 시속 5마일 이상으로 보트를 운행하는 것이 금지됐다. 이 일대 일부 지역은 이미 주택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상태다. 만약 비가 더 내려 위스칸신 쪽에서 흘러오는 물이 늘어날 경우 폭스강은 맥헨리와 알공퀸에 있는 폭스리버 댐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쿡카운티내 데스 플레인스강 역시 지난 주말 비가 내린 후 1피트 이상 수위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강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주택 주위에 모래주머니를 쌓는 등 홍수에 대비하고 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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