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 3월 이민신청서 수속 우선일자
이민신청서가 처리되고 있는 상황에 소폭 진전 또는 오히려 후퇴한 부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국무부 영사과가 이번달 초 발표한 4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3순위 문호가 2005년 1월 1일에서 7월 1일로 다시 6개월이나 진전됐지만 연방이민귀화국(USCIS)에서 실제로 영주권 신청 서류들이 처리되고 있는 속도에서는 큰 진전은 없었다.
이민국이 최근 발표한 이민서류 처리 속도와 현황을 나타내는 자료에 따르면 대다수 부문에서 처리 일자가 지난달과 큰 차이가 없거나 소폭 진전 또는 후퇴했다.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I-485)의 우선처리일자의 경우 네브래스카센터에서는 지난달 처리일자인 2007년 7월 30일이었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6월8일로 한달 반 이상 후퇴했다.
하지만 텍사스센터에서는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I-485)의 우선처리일자가 2007년 5월 24일에서 4월 10일로 한달 반 정도 후퇴했었는데 이번 달에는 4월 30일로 다시 전진했다. 전문직 숙련공 취업이민신청(I-140)의 경우에도 그동안 꾸준히 앞당겨지다가 지난번에는 2007년 4월 23일에서 1월 22일로 역시 3개월이나 크게 후퇴해 영주권 2단계에서 막혀있는 이들에게 아쉬움을 더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2월 28일로 한달 이상 진전돼 2단계 대기자들에게 안도의 한숨을 안겼다. 비이민취업비자 신분 변경 및 연장(I-539)은 센터에 따라 일주일에서 한달까지 소폭 진전에 그쳤다. 그 외 시민권자의 가족이민 신청(I-130)에서는 직계가족 이민신청에서 한달 이상 진전 된 것 외에 다른 부문에서는 변동된 것은 없다. 가족-취업이민 공통 노동허가 신청(I-765)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1개월 진전됐다. <표 참조>
‘이민국의 수속 우선일자’는 ‘국무부 이민문호’와는 별개의 것으로 국무부에서 문호를 오픈한 해당 분야에서, 언제 접수됐던 서류들이 지금 현재 이민국의 각 지역별 서비스 센터에서 처리중인 지를 나타낸다.
현재 이민국에서 발표하는 신청서 양식에는 I-90(영주권 교체)부터 I-824(허가사항 관련 추가 조치 청원)까지 모두 16종류가 있으며 이중 한인들의 주된 관심사항은 I-130(가족이민신청) 및 I-140(취업이민신청), I-485(영주권 신청) 등 6가지다. <이경현 기자>
<3월 이민신청서 수속 우선처리일자 또는 기간> ※( )안은 2월 우선처리일자
신청서 우선처리일자
직계가족이민신청(I-130/시민권자의 배우자 및 부모, 21세미만 자녀) 2007년 9월5일(2007년 7월26일)/캘리포니아센터
가족이민신청(I-130/시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 자녀) 2003년 1월17일(변동없음)/캘리포니아센터
가족이민신청(I-130/시민권자의 형제자매, 21세 이상 기혼 자녀) 2001년 4월30일(변동없음)/캘리포니아센터
취업이민신청(I-140/전문직-숙련공) 2007년 2월28일(2007년 1월22일)/네브라스카센터
전문직취업비자 신청 및 연장(I-129/H1B) 2007년 12월17일(2007년 11월16일)/캘리포니아센터
영주권 신청(I-485/가족 초청) 2007년 8월28일(2007년 8월19일)/시카고사무소
영주권 신청(I-485/취업 이민) 2007년 6월8일(2007년 7월30일)/네브라스카센터
2007년 4월30일(2007년 4월10일)/텍사스센터
비이민취업비자 신분 변경 및 연장(I-539) 2007년 6월10일(2007년 6월3일)/네브라스카센터
2007년 12월16일(2007년 11월17일)/캘리포니아센터
2007년 8월13일(2007년 7월30일)/버몬트센터
노동허가 신청(I-765/가족-취업이민 공통) 2007년 12월29일(2007년 11월30일)/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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