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 공립교생 20명 희생 항의 시위
시카고시 공립학교 학생들이 총기규제를 외치며 거리에 나섰다.
이는 최근 어린 학생들이 잇따라 총격 사건으로 숨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시위에는 지난 3월29일 20번째 희생자가 발생했던 시메온커리어아카데미 외 3개 고등학교 소속 학생 수백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희생자들의 이름을 쓴 플래카드를 들거나 ‘아이들을 구해주세요-총기를 관리합시다’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주정부가 들어서 있는 다운타운 제임스 톰슨센터 앞에 모였으며 건물 앞에 상징적 의미로 스니커즈 신발이 올려진 빈 책상 20개를 설치,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또 이 자리에는 로드 블라고야비치 일리노이 주지사와 리차드 데일리 시카고 시장도 참석해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봉윤식 기자
사진: 시카고 공립학교 학생 수백명이 정치인과 학교 관계자,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1일 다운타운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총격을 받고 숨진 또래 학생들을 추모하면서 총기를 규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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