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실업률 다시 6%대
▶ BC실업률 4.3%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벤 버냉키 의장의 경기침체 시인 발언에 이어 미국의 실업률이 5%를 넘어서고 미 경제의 영향을 받는 국내 상황도 주춤해지면서 국내 실업률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노동시장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1만4,6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겼으나 지난 1월(4만6,400명)과 2월 (4만3,300명)의 신규취업자 수에 비해 새 일감을 얻는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생산업에서 7,800개의 신규 취업이 발생했고 서비스업에서는 6,800명이 새 직장을 구했다. 일반제조업에서 약 9,400개의 일자리가 없어진 반면 건설업에서 비슷한 수의 새로운 일감이 생겼으며 석유업, 광산업에서도 6,600명 가량을 신규 고용했다. 서비스업 중 운송업과 창고업에서 2만명을 충원한 대신 문화 여가사업에서 2만5,000명을 감원했다. 전국적으로 일감을 찾는 수는 5만7,000명 정도 늘어나면서 실업률도 5.8%에서 6%로 증가했다.
BC의 경우 3월 한달 새 약 1만5,000개의 새 일자리가 생겨 취업률이 64%로 상승했으나 실업률도 4.1%에서 4.3%로 높아졌다.
통계청은 올 상반기동안 캐나다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경기가 크게 진전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에 따라 캐나다의 고용시장도 당분간 긴축상태에 머물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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