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히 콘도가 인기
▶ 단독주택 물량은 크게 감소
비 거주용 건물의 건축허가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축 주택수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모기지 주택공사(CMHC)가 밝힌 신축주택가격동향에서 3월을 기준으로 한 연간 추정 주택보급수가 25만4,700채로 2월 기록보다 0.4% 하락했으나 당초 전문가들의 22만채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예상밖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1분기 평균 주택신축 연간 추정치는 24만6,000채가 됐다.
CMHC 시장분석센터 밥 두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등 다가구 주택의 수요가 꾸준히 강세였으며 특히 알버타에서 콘도미니움의 신축이 크게 늘었다”며 “반면 주택경기의 기준이 되는 단독주택의 경우 새로 짓는 수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두건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하반기까지 주택시장이 조정기를 거치게 될 것이라는 예상에 변함이 없다”고 전망했다. 새로 단독주택을 짓는 수는 전년도 5,500여채에서 올해 약 4,700채 수준으로 크게 줄어 2001년 9월 이래 가장 부진한 기록을 보이고 있다.
BC주에서 3월 한 달간 새로 지어진 주택수는 2,367채로 작년에 비해 10% 가량 감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주택보급 연간 추정치는 2만9,800채 가량이 될 것으로 CMHC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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