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가 전세계로 퍼지면서 캐나다의 올 경제성장이 1.3% 수준에 머물 것으로 IMF가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9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작년부터 시작된 미국발 불황 조짐이 2009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캐나다도 올해와 내년의 경제성장률을 2007년 기록 2.7%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이라 내다봤다.
이번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세계 재무장관회의에 앞서 배포된 IMF 보고서는 중요한 금융 위기가 발생하면서 경제 성장의 세계화 속도가 줄어들고 있다고 불황의 확산을 경고하며 2008년과 2009년의 세계 경제성장률이 불황이라 볼 수 있는 3%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을 25%로 보고 있다고 공개했다.
IMF는 2007년 4.9%를 기록한 세계 경제성장률을 3.7%로 내려 잡아 1월 전망보다도 0.5% 더 낮췄다. IMF는 또 중국 및 인도와 같은 신흥경제개발국의 성장세는 꾸준하겠지만 그 상승폭도 다소 완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하면서 불황으로 인한 세계 경제 손실이 미화 9,450억달러까지 육박할 것이라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2007년 8월 미국 주택분야에서 촉발된 위기가 금융업으로 확산되면서 결국 주택소유자들과 금융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현 상황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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