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무 시인 시집 출간
오는 19일 출판기념회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시인 변재무(사진)씨가 첫 시집 ‘버팀목’(창조문학사 발행)을 출간했다.
시인은 지난 4년여 동안 쓴 시 80여편을 묶어서 책으로 펴냈다. 그는 책 서두에서 “이 시를 읽어주시는 분들은 모두 사랑의 연금술사입니다, 그 연금술 덕분에 내 노래는 그녀를 뛰어넘어 달음박질을 칩니다. 산에서 굴러온 돌멩이처럼 내 시어는 거칠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나는 사막을 걸으면서도 그 돌을 호주머니에 넣고 만지작거립니다. 돌멩이라도 야구공처럼 시원하게 던져야 한다”라고 적고 있다.
시인 문인귀씨는 “그가 추구하는 시 정신은 희생의 가치관에 있다. 장미를 보면서 그 꽃의 아름다움이나 향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장미가 어떻게 해서 피는가를 귀띔해 주고, 잘린 팜트리 둥지를 돌돌 감아 오르는 담쟁이를 담쟁이이게 하는 버팀목의 역할을, 평생을 대못을 지니고 살다 간 어머니는 그 자체가 대못이었고 또한 그 대못은 희생이었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했다.
창조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시인은 OC 글사랑 모임 회장을 역임했으며,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시와 사람들’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버팀목’ 시집 출판기념회는 19일 오후5시 샌타애나에 있는 OC 가나안 장로교회(940 W. Wilshire Ave.)에서 열린다. (714)471-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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