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뎅기열 환자 사흘간 2만명 증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에서 발생하고 있는 뎅기열 환자 수가 사흘 만에 2만명 가까이 증가하고 사망자 수도 87명으로 늘어났다고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환자 수는 지난 14일 7만5,399명에서 전날 밤 9만3,498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 수도 85명에서 87명으로 2명 증가했다. 다른 사망자 91명도 현재 사인을 조사하고 있으나 뎅기열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는 최대 178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 장례식장에 폭탄 100여명 사상
17일 이라크 바그다드로부터 북쪽으로 150㎞ 떨어진 수니파 거주 지역에서 전날 총격 사망한 친미단체 ‘계몽위원회’ 소속 형제의 장례식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계몽위원회는 미군이 알-카에다 조직과 맞서기 위해 이라크의 수니파 부족을 끌어들여 급료를 주고 운용하는 친미 성향의 준군사조직이다. 50대로 추정되는 자살 테러범은 조문객으로 가득 찬 장례식장의 천막 안으로 들어선 뒤 자신의 몸에 두르고 있던 폭발물을 터뜨리는 바람에 사상자가 많았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영국 해리 왕자, 임관 2년만에 중위 진급
아프가니스탄에서 비밀리에 복무하다 이 사실이 공개되자 급거 귀국했던 영국 해리 왕자가 최근 소위에서 중위로 진급했다고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왕위계승 서열 3위인 해리 왕자는 소위 임관한 뒤 2년이 경과해 중위로 진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해리 왕자가 군에 계속 복무할 경우 3년 뒤면 대위로 진급하게 된다.
아프간 모스크서 폭탄공격 24명 숨져
아프가니스탄 남서부에 있는 한 모스크 밖에서 17일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예배를 마치고 모스크를 떠나던 이슬람 신도와 경찰간부 2명을 포함해 24명이 숨졌다고 현지 주정부 관리가 밝혔다. 이번 공격은 탈레반 반군들의 소행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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