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포트 투 더 월드: 코리아’ 준비 모임
’2008 패스포트 투 더 월드: 코리아’ 준비위원회(위원장 장은숙)가 24일 시카고 한인회관에서 최종 준비모임을 갖고 5월 개최되는 행사 관련 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준비위원회는 행사를 공연(Performance) 및 워크샵과 공예품 전시(Craftship), 음식(Taste of Korea) 등으로 나누고 진행 과정에서 전통의상 입어보기, 투호 등 전통놀이 참여하기 등 각종 이벤트를 병행하기로 했다. 또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부스당 스티커 1장씩을 발급, 3장을 모으면 무료로 기념 티셔츠를 증정하는 한편 간단한 경품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주류 사회 및 한인 2세들을 타겟으로 한 홍보 계획도 설명됐다. 이를 통해 노력에 비해 참가자가 적었던 기존 행사와는 달리 최대한 많은 관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준비위원회는 한인 다수 거주 지역의 공립학교와 접촉,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는 한편 메트로믹스(http://chicago.metromix.com/) 등 지역 행사를 소개하는 웹싸이트를 활용해 행사를 주류 사회에도 널리 알리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한인 아동을 입양한 가정에 초대장을 발송, 아이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양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 성공을 위한 핵심 사항으로는 ‘모두가 문화사절로 나서기’가 제시됐다. 커뮤니티 한인들이 ‘2008 패스포트 투 더 월드: 코리아’의 주제 문양이 들어간 엽서를 구입, 주변 이웃에게 나눠주고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서달라는 요청이다. 준비위원회 측은 이 엽서를 행사장에 가져올 경우 입장료가 9달러에서 5달러로 할인된다고 밝혔다.
장은숙 위원장은 “행사가 시작된 지 5년이 지났지만 1세 위주로 홍보하고 1세 언론에만 나와서 2세들은 잘 모르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행사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2세와 주류 사회에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봉윤식 기자
사진 : ‘2008 패스포트 투 더 월드: 코리아’ 준비위원회가 최종모임을 갖고 행사 준비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왼쪽부터 앤 조, 백화영, 장은숙, 이경희, 이효순, 메리 황씨)
4/2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