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성경에 따라 타민족의 영혼과 삶을 새 생명으로 채워나가는 값진 시간이 마련됐다.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는 3일 저녁 라티노 전도집회를 가졌다. 인근 라티노 교회인 아미고 교회(헥터 목사)와 벧엘교회 다민족사역팀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 집회는 남미의 유명 복음가수인 구스타보 리마의 진솔한 간증과 흥겨운 찬양이 이어졌다.
200여명의 참가자들은 ‘주 사랑 없이 살 수 없네’, ‘영원의 문’ 등 리마의 찬양을 따라 부르며 성령이 충만한 시간을 가졌다.
리마는 “8년 전 예수를 영접한 이후 오직 찬양을 통한 복음전도에 주력하고 있다” 며“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속에 살아가는 귀하고 값진 삶의 체험을 많은 이와 함께 나누기 위해 전도집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중남미, 미국, 유럽 등을 순회하며 활발하게 찬양집회를 갖고 있는 리마는 “인종과 언어는 달라도 우리는 한 형제자매”라고 강조했다.
김윤희 전도사의 지도를 받은 어린이 23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사역팀인 Kids EE는 라티노 어린이들을 위한 ‘빅 트립’이라는 뮤지컬 공연을 펼쳤다.
이 뮤지컬은 선교활동을 가던 아이들이 날씨관계로 비행기 안에서 예수를 믿지 않는 옆에 있는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야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으로 예수를 전하고 영접하게 되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렸다.
공연에 흠뻑 취한 많은 아이들은 자신들도 예수를 영접하고 싶다며 손을 들었다.
벧엘교회의 다민족사역팀은 인종을 넘어 비신자를 위한 전도설교CD와 테이프를 제작하고 있다. 스페인어 설교 CD는 헥터목사와 함께 제작하고 있다. 다민족사역팀은 중국어CD 제작도 고려중이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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