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 휴스턴 상공회 회장
휴스턴 지역에서 한인 첫 시의원이 탄생했다.
휴스턴시 교외 사우스사이드 팰리스의 시의원이 된 한인 주인공은 심훈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사진,39세)으로 1.5세다. 심훈 회장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치러진 휴스턴 교외 사우스사이드 팰리스 시 조기 투표와 10일 치뤄진 투표에서 백인여성 응급실 전문의 에이미 마빈을 103대 78(25표 리드)로 누르고 휴스턴 한인 첫 시의원이 됐다.
13일 사우스사이드 팰리스 시장 리차드 로스펠더(Richard Rothfelder )로 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은 심훈 후보는 지난 3월 7일 시의원 후보 등록후 옆에서 힘이되어준 아내 심수현 씨와 두 아들에게 당선의 공을 돌렸다. 심훈 가족은 이 지역 가가호호를 방문, 지지를 호소했었다.
휴스턴 한인사회가 모두 심훈 회장의 시의원 당선을 크게 환영하는 가운데 김정근 총영사는 자신의 재임 기간중 휴스턴 지역의 시의원 탄생은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한인으로 미국인들로 부터 존경받는 시의원이 되길 바란다고 치하했다. 되도록이면 좀더 많은 한인들이 시장, 주의원, 연방의원이되어 미 주류 사회에서 활동하였으면 하는 바램을 표했다.
김수명 한인회장은 한인 1.5세가 휴스턴 지역 시의원에 당선된 일은 고무적인 일로 조만간 한인회에서 축하행사를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고, 이규환 노인회장도 한인 1.5세와 2세들이 심훈 시의원과 같이 자부심을 갖고 한인사회뿐 아니라 미 주류사회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우스사이드 팰리스 시는 420여 주택과 250여 아파트 주민이 사는 작은 도시로 전체 주민의 95%가 백인, 2%가 동양인이며 텍사스주내 소득기준 9위의 부유층 백인 지역이다.
심훈 회장은 선거 기간 동안 사우스사이드 팰리스까지 와서 선거운동을 도와준 한인 1.5와 2세 빅터 송, 존 김, 마크 리씨등에게 감사를 표했다.
심훈 회장은 시의원으로서 균형에 중심을 두고 시 개발과 환경의 조화, 균형 잡힌 효율적인 시 재정운영과 투명한 시 예산 집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휴스턴=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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