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일리노이 태권도 챔피언십 성료
일리노이 한인태권도협회(회장 박창서)가 18일 호프만 에스테이츠 소재 아이젠하워 주니어 하이스쿨에서 미주체전 1차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한 ‘2008 코리안-아메리칸 일리노이 태권도 챔피언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연장자를 대상으로 품세, 겨루기, 격파, 무기술 등 4개 종목에서 펼쳐졌으며 특히 내년 시카고 미주체전 1차 대표선수 선발을 위해 핀급에서 헤비급까지 총 8체급별로 겨루기 경기가 치러졌다. 이와 함께 18세 이상 35세 이하의 검은 띠 유단자들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겨루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르는 그랜드 챔피언에는 막 브르드씨가, 품세종목의 그랜드 챔피언은 모니카 디아스씨가 각각 차지했다.
내년 시카고 미주체전을 앞두고 일리노이 주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 선발을 통해 시카고의 종합우승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시카고 일원에서 30여개의 태권도 도장에서 선수 및 가족, 대회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가해 선수들이 멋진 기술을 선보일 때 마다 응원 나온 가족과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답례하는 등 대회장에는 태권도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응원열기로 가득 찼다.
박창서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1차로 미주체전 참가선수를 선발했다. 내년 미주체전에 앞서 2차 선수선발전을 겸한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가 열리며 1차와 2차 우승자 중 겨루기 통해 최종 미주체전 참가선수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체급별 미주체전 1차 대표선수>
▲데이빗 김(핀급) ▲저스틴 임(프라이급) ▲챨리 김(팬텀) ▲진우 강(페더) ▲라져 박(라이트) ▲브라이언 임(웰터) ▲케빈 김(미들) ▲잔 박(헤비). <임명환 기자>
사진: 일리노이 태권도 챔피언십 경기장 곳곳에서 품세와 격파, 쿵푸 시범이 선보이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