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연 서북미연합회, 임용근-손창묵 후보 캠페인 지원도
수석부회장 윤광남씨 고사, 이영조씨로 교체
“지역 한인회 간 교량역할과 함께 서북미 전체 한인사회의 진정한 일꾼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최근 제6대 회장-이사장단을 확정한 미주 한인회 총연 서북미연합회(회장 곽성국)가 2년 임기동안 서북미 5개 주의 10개 지역 한인회 간 교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곽 회장과 박태호 이사장 등 신임 회장-이사장단은 22일 본보를 찾아 “10개 지역 한인회장 연석회의를 매년 열어 한인사회의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합회 웹사이트를 구축, 한인회 간 소식을 교환해 서북미 지역 한인들이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또 주류사회에 한인사회 및 한국의 높아진 위상도 적극 한인들의 ‘파워’에 걸맞는 대접을 받아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합회는 서북미 전체 한인사회를 대표해 1차적으로 아이다호, 몬태나, 알래스카 등지의 주지사를 방문해 지역 한인회가 예산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곽 회장은 “연합회가 전직 한인회장들의 친목단체 정도로 인식돼 온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6대 연합회는 서북미지역을 발로 뛰며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은 물론 1.5~2세대의 주류사회 진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민 1세대로 오리건 주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임용근 오리건주 하원의원과 워싱턴주 재무장관에 출마한 손창묵 박사의 선거 운동도 적극 도울 계획이다.
김민제 신임 사무총장은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민권을 가진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인 시민권자 가운데 14~15%만 투표를 한다는 센서스 통계도 있다”며 “올해부터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하자”고 당부했다.
신임 회장단은 ▲명예회장 강동언 ▲수석 부회장 이영조 ▲부회장 음호영, 안무실, 박서경 ▲사무총장 김민제 ▲사무차장 패티 김 ▲총무 이흥복 ▲재무 안영희씨 등으로 구성됐다. 신임 이사장단은 ▲이사장 박태호 ▲수석 부이사장 노준기 ▲부이사장 이덕신, 신원택, 김옥순 ▲총무이상 김기현씨 등으로 짜여졌다. 감사는 김영일, 김영민씨가 맡았다.
한편 당초 수석부회장으로 내정됐던 윤광남씨는 개인 사정으로 사퇴하고 이영조 전 시애틀한인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결정됐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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