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클스 시장, 박성효 시장과 환담서 교류계획 추진키로
대전시-광역 시애틀 무역협회 간 경제교류 양해각서도 체결
시애틀시 퇴직 공무원들이 앞으로 대전시청에서 근무할 전망이다.
‘제1회 국제 벤치마킹 컨소시엄’ 참석차 자매도시인 시애틀을 방문중인 박성효 대전시장은 2일 그렉 니클스 시장과 만나 두 도시간의 각종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박 시장은 내년은 대전-시애틀 자매결연 20주년이라고 지적하고 “그 동안 대전시가 6명의 공무원을 시애틀에 파견, 큰 성과를 거뒀듯이 앞으로 양 도시간의 인적교류가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니클스 시장은 “앞으로 시애틀 퇴직 공무원이 대전시에서 근무토록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인력 및 파견 계획 등은 추후 양도시가 합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시애틀에서 파견된 퇴직공무원들이 대전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은 물론 대전시의 국제화 인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애틀시는 또 올 10월 열리는 제6회 세계과학도시연합(WTA) 대전총회에 적극 참여키로 했으며, 대전시도 연례 최대 축제인 시애틀 시페어 등에 참여하는 등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이와 함께 자매도시 체결 10주년이었던 지난 1998년10월 시애틀시에 대전공원을 조성해줬던 것처럼 20주년이 되는 내년에도 양도시가 함께 벌일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박 시장 일행은 이날 또 빌 스테포드 광역시애틀무역협회(TDA) 회장을 만나 경제사절단 교환, 양 기관간 무역박람회 및 전시회 공동개최 및 참여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앞서 박 시장과 송용호 충남대총장, 송시헌 충남대병원장, 신형근 외교통상부 대전시자문대사 등 일행은 1일 저녁 시애틀의 한 식당에서 시애틀한인회 등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애틀과 대전시가 20년 가까이 자매도시로 지내며 우정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시애틀 동포들의 도움이 컸다”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애틀 한인들과 돈독한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광술 회장 등 시애틀한인회 회장단과 이현기 자매도시 위원장, 조경희 회장 등 충청도향우회 회원, 신호범 주 상원의원, 신디 류 쇼어라인 시장, 충남대 동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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