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은 사랑과 관심을 갖고 그리스도 안에서 상담과 치료를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청소년공동체대표 이필립 목사는 1일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우리 자녀 지키기’를 주제로 청소년 마약세미나를 가졌다.
이 세미나에서 이 목사는 ‘청소년들의 마약’이란 다큐멘터리를 통해 마약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현실에 대한 70여명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12-17세 사이 63% 이상이 대마초를 경험하고,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마약을 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청소년유해 사이트는 20만개에 달하고 매달 200개 이상 늘어나고 있다.
이 목사는 마약에 대한 부모와 청소년들의 잘못된 정보를 지적했다. 대개 청소년들은 집중력이 좋아져 공부를 잘하게 되고, 기분이 아주 좋아진다는 것으로, 부모들은 불량학생이나 조직폭력배들이나 한다고 생각한다.
이 목사는 “파이프와 담배가 발견되거나 자녀들이 집안에서 불필요하게 방향제나 촛불을 사용하고, 옷에서 풀 냄새가 나거나, 자주 눈이 충혈 되면 자녀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부모와 교회에서 예방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마약복용사실 발견 시 부모는 침착을 유지하고, 마약도구, 마약 등의 물증을 확보해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마약 사용 재발률은 40-50%이고, 치료율은 80%라고 전했다.
이날‘우리자녀 지키기’세미나는 벧엘교회교육부 박진수, 함혜숙, 고성희, 박승연, 전은미씨 등이 참여해 진행을 도왔다.
문의 (301)905-2360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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