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룬델카운티경찰은 최근 그로서리 샤핑객을 노리는 강도 사건이 빈발,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첫 사건은 12일 오후 9시 27분경 파사디나 소재 레이크 쇼어 샤핑센터의 세이프웨이 수퍼마켓 앞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차에 물건을 싣는 동안 용의자가 지갑을 낚아채려 했으며, 피해자가 자동차의 경보장치를 울리게 하자 도주했다. 용의자는 다른 용의자가 모는 군청색 세단을 타고 도주했다.
같은 날 오후 9시 40분경에는 글렌버니 소재 푸드 라이언(356 Mountain Rd.)에서 샤핑을 마치고 파사디나 소재 집에 돌아온 여성이 차에서 내리려는 순간 용의자가 지갑을 뺏어 도주했다.
28일 오후 8시 30분에는 파사디나 로우어스 수퍼마켓(8479 Ft. Smallwood)에서 또 다른 여성이 핸드폰을 받으며 카트를 끌고 입구를 들어서려는 순간 지갑을 탈취하려했으나 피해자의 저항으로 실패하고 도주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17-25세 가량의 백인으로 마른 체형에 신장 6피트, 흰색 테니스운동화를 신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410-222-6145)를 당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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