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등 중남미 지역 폭풍 강타 9명 사망
온두라스, 벨리즈와 멕시코 일부 지역에 대서양과 태평양에서 각각 발생한 열대성 폭풍 알마와 아서가 거의 동시에 몰아닥쳐 최소한 9명이 사망했다고 멕시코 일간지 레포르마가 4일 보도했다.
딘 배로 벨리즈 총리는 3일 폭우로 1만3,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남부 스탄 크릭 밸리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현지에 식품, 음료수, 옷 등 구호품을 보냈다.
모스크바 도심서 연쇄 방화로 차 27대 잿더미
지난 달 30일부터 4일까지 모스크바 도심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 총 27대가 연쇄 방화로 소실됐다. 모스크바 남쪽에서 시작된 이번 차량 방화사건은 시간이 지나면서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일어나고 있으며 하룻밤 사이에 최다 14대 차량이 잿더미로 변하면서 시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피해 차량 가운데는 BMW, 아우디 등 고급 외제차도 포함돼 있어 지금까지 피해액만 총 450만(약 27만달러) 루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몸무게 70g 엄지공주 태어나
인도네시아에서 몸집이 엄지 손가락만한 진짜 ‘엄지공주’가 태어나 화제라고 현지 일간 뽀스 꼬따가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엄지공주’는 지난달 4일 북부수마트라주 랑깟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출산 당시 키가 5cm이고 몸무게는 70g에 불과했으나 모든 신체기관이 온전하고 건강한 상태이며 생후 1개월에 접어든 이 아이는 키가 10cm로 훌쩍 자랐고 몸무게도 170g으로 성장해 아버지는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랑깟보건소의 인드라 살라후딘 소장은 성장호르몬 결핍이 의심되는 아기와 엄마의 건강상태 검진을 제의했으나 가족들이 이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중국 수족구병 한달째 확산 어린이 34명 숨져
올림픽 개막을 약 두달 앞둔 중국 베이징에서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수족구병이 한달째 확산되고 있어 위생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매체들이 4일 보도했다.
베이징시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수족구병 환자는 한달만에 8,283명으로 늘어났고 어린이 3명이 숨졌다.
중국 전국의 수족구병 환자는 지난 5월9일 현재 2만7,499명으로 특히 어린이 사망자 34명에 달하는 등 장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나 더 이상의 진전 상황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