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는 한인회관의 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새 한인회관 구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허인욱 회장은 “새 한인회관은 전임회장이 추진했던 장소 이외에 다른 장소도 고려하고 있다”며 “전직 한인회장과 임원, 이사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한인회관을 이름에 걸맞게 다른 단체들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상근 공동비서제 도입 등도 구상 중이라며, 5일 저녁 전·현직 실협회장들과 모임을 갖고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는 3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장어시 광어동 식당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한민족위원회가 추진 중인 다큐물‘우리학교’ 상영에 대해 일부 임원들이 이념적인 배경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나, 이미 한민족위 자체에서 충분히 논의해 결정된 사항이므로 이를 존중해 계획대로 하기로 했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