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메도우락 식물원에 세워질 한국식 정원 한국문화상징조형물(코리아 가든.사진) 건립 모금액이 20만 달러를 넘었다.
한국문화상징조형물건립위원회(위원장 이정화)는 “4일 현재 7만8,000여달러의 모금액과 4만여 달러의 대사관 모금약정금 등을 합할 경우 기금 모금액이 20만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현재 북버지니아 당국이 선정한 시공업체를 통해 조형물이 들어설 부지의 토지 조사(land survey)를 진행중”이라며 “이 일이 끝나면 정확한 건립비용과 부지의 자세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늦어도 2010년까지는 1차 계획인 종각 완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겠다”며 “지금부터 가시적인 작업에 들어가는 만큼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10년 11월 30일 완공될 예정인 한국 상징 조형물은 정자와 그 안에 종이 들어가며 총예산은 조형물 건립비용 60만달러, 기타 건립비용 10만달러, 건립후 관리비용 등 총 100만달러이다.
1차 건설은 종각과 인공하천, 종각 주변 정원을 포함하고 2차 공사에서 외부 정원을 짓게 된다.
한국식 종각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양식의 정원이 될 코리아 가든에는 소나무와 은행나무, 무궁화, 수련 등 한국 토종의 식물들이 심어지게 된다.
이 조형물 건립사업의 설계는 미시건 대학의 데이빗 정(정영식) 미술학과 교수가 맡고 있다.
<모금 약정 내역>
박해찬·박경화(1만달러), 정규섭·정인숙(5,000), 김갑년(5,000), 김난희(5,000), 권석찬·장재옥(2,500), 손종락·손미자(2,500), 차유화·차상경(2,500), 한응섭·한광옥(2,500), 홍진섭(2,500), 김은희(1,500), 남상용·남문숙(미정), 이내원(미정), 최상오(미정), 문흥택(미정), 이정희(미정), 김진아(미정)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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