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4일 치러질 연방의회 중간선거에서 15선 도전에 나선 프랭크 울프 하원의원(공화. VA 10선거구)이 탈북자 인권과 미국 교육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프랭크 울프 의원은 7일 저녁 그레이트 폴스의 전영범 전 버지니아한인공화당회장 자택에서 열린 기금모금 만찬에서 “북한과 중국 등 인권이 무시되는 국가의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개선되도록 하겠다”면서 “더불어 미국의 과학 수준이 갈수록 뒤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 획기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며 강조했다.
50여명의 한인 지지자들이 참석한 모금 만찬에서 울프 의원은 또 한미 FTA 체결 지원, 워싱턴 지역의 갱 문제와 교통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지역 사회 문제에도 관심 갖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프 의원은 중국정부의 탈북자 인권 탄압과 관련 부시 대통령의 베이징 올림픽 참석 반대, 탈북자들을 도운 혐의로 중국감옥에 수감 중인 윤요한 목사의 구명운동 촉구 등 한인 사회의 주요 관심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울프 의원은 오는 10일 실시되는 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 선거)에서 번 맥킨리와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양일 워싱턴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박윤식 목사, 평통 이용진 회장, 이동희 수석부회장, 김명호 부간사, 미주한인재단 정세권 회장, 버지니아 아시안 공화당 헤롤드 변 의장, 워싱턴여성회 송 허친스 회장, 김진아 변호사 부부, 백순 박사, 신동준 박사 등이 참석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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