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췌사픽신학대학원이 지원하는 볼리비아 장로교신학대학원이 첫 목회학 석사학위자를 배출했다.
볼리비아 신학대학원(대학원장 김병은 목사)은 지난 5월 30일 107학점을 이수한 10명의 졸업자들에게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볼리비아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 취득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체사픽신학대학원은 2003년부터 볼리비아 신학대학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목회학 석사과정 교육을 위해 교수들을 파송해왔다. 이번 졸업식에는 볼리비아미션2020에서 모든 졸업생들에게 스페인어 NIV 해설성경과 신학서적을 선물했다.
한편 김병은 목사가 이끄는 한사랑장로교회와 볼티비아미션2020은 그동안 120명의 원주민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 사역에 뜻이 있는 모든 볼리비아 원주민 학생들이 무료로 신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 한사랑장로교회는 지금까지 200명 수용의 원주민교회 7개와 목회자 사택을 건립, 볼리비아 선교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김병은 목사는 이러한 선교 후원으로 볼리비아 선교지에는 연말까지 40여개의 교회가 건축된다고 전했다.<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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