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공습 민간인등 31명 사망
11일 오전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이슬람 과격 무장세력 지도자를 겨냥한 미군의 공습으로 인해 민간인을 포함, 3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아프간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미군 및 정부 연합군은 이와 별도로 팍티카주 마타 칸에서 이뤄진 육상 작전을 통해 세 명의 여성과 한 명의 어린이 등 민간인 4명이 희생됐다고 밝히며, 그러나 이는 이들 무장세력이 민간인과 함께 섞인 상황에서 총기로 대응했기 때문에 빚어진 비극적인 결과라고 해명했다.
일본 총리 문책안 참의원 가결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에 대한 문책 결의안이 11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참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민주당과 사민당, 국민신당 등 야3당이 공동 제출한 후쿠다 총리에 대한 문책 결의안을 상정, 총 투표수 236표 가운데 찬성 131표, 반대 105표로 가결했다. 참의원은 민주당 등 야당이 과반수를 점하고 있다.
총리 문책 결의안은 1929년 당시 다나카 기이치 총리에 대해 귀족원에서 가결된 사례가 있지만 현행 헌법 시행 이후에는 이번이 처음이다.
태국 쌀 수출가격 24% 급락
캄보디아에 이어 베트남이 내달 초부터 쌀 수출을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세계 쌀 수출 1위국인 태국의 쌀 수출가격이 50일 전에 비해 무려 24%가 급락하는 등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국제 쌀값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
국제 쌀값의 기준이 되는 태국산 B급 백미의 수출가는 11일 현재 t당 820달러로 지난주(855달러)에 비해 4.1%가 하락했으며 사상 최고치를 보였던 4월24일(1,080달러)에 비해서는 무려 24%나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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