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3회 한미문화축제’에서 퓨전 국악과 전통 국악 공연이 선보인다.
남부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미)는 11일 저녁 애난데일에서 ‘제 3회 한미문화축제’ 준비 모임을 갖고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남부메릴랜드한인회가 주관하고 한미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문화축제는 10일 노바대학(노던버지니아 커뮤니티칼리지, NOVA) 알렉산드리아 캠퍼스(11일)와 조지 메이슨대학 훼어팩스 캠퍼스(12일)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신국악단 ‘소리아’와 비보이 그룹인 익스트림크루, 난계국악단 등 70여명이 참가한다.
또 한복미인대회와 종이접기 및 서예 전시회, 후원의 밤 등도 계획돼 있다.
한국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퓨전 국악을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혼성5인조그룹 ‘신국악단 소리아’는 판소리, 해금, 대금, 가야금, 타악 등으로 구성된 5인조 혼성 그룹이다.
‘소리아’는 2005년 대한민국 국악축전의 창작국악경연대회 금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MBC 드라마 ‘궁’의 OST, KBS 열린음악회 등에 출연하면서 신국악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난계국악단은 창단 18년째 된 충북 영동 군립 국악단으로 이번 공연에는 47명이 동원돼 조선시대 전통음악과 복장 패션쇼 공연을 펼치는 것을 비롯해 국악가요 등을 선보인다.
이태미 한인회장은 “한미문화축제는 2세들의 정체성 확인과 체험교육을 돕고 한류의 상품화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말했다.
20여명의 준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이밖에 지난 2월 열린 ‘설 기념 문화축제’ 결산보고와 한국문화예술경연대회 경과보고, 지난 3월 한국서 열린 한미문화예술재단 총회 결과 보고 등이 있었다.
문의 703-507-4492 이태미 회장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