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경우만 해당
리커보드 유권해석
볼티모어시 리커보드는 ‘학교나 교회 주변 300피트 이내 리커면허 양도 금지’를 알린 공문과 관련 “기존 주류면허소지자는 양도가 가능하며, 다만 리커면허를 양도 받아 다른 곳으로 이전할 경우 학교나 교회 주변 300피트 이내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리커보드 커미셔너들은 11일 메릴랜드한인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김길영) 회장단과의 면담에서 지난 2일 각 리커업소에 보낸 공문에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시인하고 이같이 설명했다. 이 면담에서 KAGRO는 리커보드가 발송한 단속처벌강화 공문에 대한 진행절차에 대해 문의하고, 과잉단속 부당성을 지적하는 한편 협회 요구를 전달했다.
KAGRO는 “리커보드가 지역주민과 개발업자의 왜곡된 의견에 편승해 공정성을 잃고 있다” 며“ 일례로 한인업소 ‘린던바’의 경우 지난 5년 동안 주류판매 법규위반 사항이 없는데, 지역주민 의사만 반영해 처벌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앤 콘웨이 주상원의원은 “리커업소의 처벌은 주류판매법규 위반 여부에 따라야 한다”며“다른요인에 의한 처벌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 볼티모어시 나타니엘 맥페던 주 상원의원실에서 열린 이 모임에는 콘웨이 의원과 리커보드의 스테판 포글맨 위원장, 엘리자베스 스미스, 하비 존스 커미셔너 및 KAGRO의 김길영 회장, 박종섭 이사장, 최광희 고문, 데이빗 김 미주식품상총연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김길영 회장은“BD7 면허의 45일 유예 연장기간이 끝나, 이번 주부터 BD7 주류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이 실시된다”며 “BD7 업소를 운영하는 한인들에게 철저한 법규준수”를 당부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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