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칠드런스 콰이어, 12일 밀레니엄 팍서 공연
한인단체 후원금 3천불 전달
오는 25일부터 한국공연을 갖는 시카고 칠드런스 콰이어(예술감독 조세핀 리/이하 CCC)가 패밀리 펀 페스티벌(Family Fun Festival)이 한창인 밀레니엄 팍 제이 프리츠커 파빌리온에서 12일 저녁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누구나가 입장할 수 있는 무료 공연으로 요한 스트라우스 바하의 클래식에서부터 한국의 아리랑, 남아공의 줄루송, 이스라엘 민속 노래 하바 나길라 를 비롯해 인도, 남미 등 전 세계의 민속 노래 그리고 한인 뮤지션 스킴이 노래하는 힙합 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무더운 여름 시카고 다운타운 밀레니엄 팍을 찾은 수많은 관객을 시원하게 사로잡았다. 또한 전통사물놀이패 ‘일과 놀이’가 한국 전통 사물놀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랜돌프 길에 위치한 푸르덴셜 빌딩 39층에서 CCC의 헬렌 이튼 사무총장을 비롯한 CCC의 단원 학부모와 관련자 그리고 한인사회에서 CCC를 후원하기 위해 시카고 총영사관을 비롯한 다양한 한인단체들이 참석했다. 이날 리셉션에 참석한 한인단체들은 각각 시카고 한인여성회 800달러,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500달러, 부산향우회 500달러, 이화여대 동문회 200달러를 비롯해 강정희씨 1,000달러 등 총 3,000달러의 후원금을 헬렌 이튼 CCC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정규섭 기자> chrischung@koreatimes.com
사진: 한인 예술감독 조세핀 리가 이끄는 시카고 칠드런스 콰이어가 밀레니엄 팍 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