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어라인 CC 학생 15명 내달 아주 자동차대학으로 떠나
자매결연 학생 교류 차원…한국 학생들도 7월말 SCC 답방
쇼어라인의 미국인 대학생들이 한국으로‘자동차 연수’를 떠난다.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SCC)에서 자동차 직업훈련(Automotive Career Training)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대학생 15명은 오는 7월5일부터 2주간 충남 보령의 아주 자동차대학을 방문한다. 두 대학은 쇼어라인시와 보령시가 2003년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데다 자동차라는 특화 전문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는 인연으로 별도의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서울에서 태어난 리 램버트 SCC 학장이 2006년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를 수행,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 학장과 만나 두 대학 모두 자동차 관련 교육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곧바로 자매결연을 맺었었다.
이번 연수는 자매결연에 따른 학생교류 차원에서 이뤄지지만 단순한 견학 차원을 넘어선다. 자동차를 전공하는 두 대학의 젊은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자동차의 디자인ㆍ전자장치ㆍ수리ㆍ유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실무를 교류할 예정이다. 미 대학생들은 또 한국의 자동차 생산공장 등을 둘러보는 한편 한국문화 등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이들의 한국 연수가 끝나면 아주자동차대학 학생 10여명도 7월말께 SCC를 답방해 도요타와 GM 등이 후원할 정도로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SCC의 자동차 직업훈련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램버트 학장은 10일 저녁 SCC 파고다 유니온 빌딩에서 한국 연수를 떠나는 이들 대학생을 위한 경비 모금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역시 한인인 신디 류 쇼어라인 시장과 남편 류창명씨, 장태수 전 쇼어라인 시의원, 이하룡 시애틀 총영사 등과 함께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친환경사업회의에 참석했던 미국 기업 인사 등이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램버트 학장은 “SCC 학생들이 내가 태어나 3년간 자랐던 고국 한국을 찾아 발전상을 보고 오는 것만으로도 뜻이 깊다”고 말했다.
류 시장과 장태수 전 시의원은 “쇼어라인시와 보령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상태에서 이번 양국 대학생들의 상호 연수는 교류를 한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하룡 총영사도 “한미 양국의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쇼어라인과 보령, 더 나아가서는 워싱턴주와 대한민국이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경제성장을 이뤄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