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반군 교도소 습격 죄수 수백명 탈주시켜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반군이 13일 밤 10시(현지시간)께 남부 칸다하르의 한 교도소를 습격, 경찰관들을 살해하고 수감 중인 죄수 수백명을 탈주시켰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사르와르 다니쉬 법무장관은 반군 세력이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 및 중화기 공격으로 교도소 담을 무너뜨리고 정문을 돌파했다며, “현재로선 얼마나 많은 죄수들이 도주했는지는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 밀입국자 호송버스 무장괴한에 탈취당해
멕시코에 불법으로 입국하다 구속된 쿠바인 33명과 중미 출신 4명을 태운 호송버스를 무장괴한들이 습격해 불법이민자들과 버스를 가로채 도주했다고 멕시코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멕시코 국립이민원은 성명을 통해 지난 11일 저녁 남부 치아파스 주에서 마스크를 하고 총으로 무장한 괴한 6명이 도로 한복판에서 호송버스를 세운 후 호송원 7명과 운전기사 2명을 총기로 위협하며 몰아내고 버스를 탈취하여 도주했다고 밝혔다.
칠레 학생·교사 5천여명 교육개혁법 반대 시위
칠레에서 교육개혁법안을 놓고 정부와 학생.교사들 간에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 산티아고에서 또 다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고 브라질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티아고에서는 전날 5,00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시내 주요 도로를 점거한 채 정부의 교육개혁법안 추진에 반대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으며, 이로 인해 시내 교통이 마비되는 등 큰 불편을 초래했다.
에콰도르 대통령 암살음모 혐의 4명 체포
에콰도르 경찰은 12일 콜롬비아 국적자 3명과 내국인 1명으로 구성된 일당 4명을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 암살음모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코레아 대통령은 지난 2007년 정체가 판명되지 않은 그룹들이 자신을 암살하기 위해 로켓을 구입했다고 밝히기도 했으나 에콰도르 정부 당국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으며 그 사건과 관련하여 구속된 사람도 없었다.
스위스 육군 래프팅 훈련하다 사고로 3명 사망
수도 베른 인근의 칸데르강에서 12일 오전 스위스 육군 병사들이 래프링 훈련을 받다가 사고를 당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으며, 2명이 실종됐다.
스위스 육군과 칸톤 경찰 및 긴급 구조대가 12일에 이어 13일에도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생존해 있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스위스 국제방송이 13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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