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회장 이영묵)가 마련하는 ‘어머니의 마음’ 스테이지 리딩(Stage Reading)에 출연할 이들을 뽑는 오디션이 14일 애난데일 코리아모니터 아트갤러리에서 거행됐다.
이날 오디션에는 문인회원을 비롯한 20여명이 홍상화씨의 희곡 ‘어머니 마음’의 스테이지 리딩 출연자 선발에 도전했다.
이산가족을 소재로 한 ‘어머니의 마음’ 스테이지 리딩의 선발대상은 주인공 이석산을 비롯 40대부터 70대까지 총 7명.
심사는 김정임, 이서영, 양근환, 양근모, 임석구 씨가 담당했다.
문인회 이영묵 회장은 “참가자들의 열의가 높고 실력도 좋아 문인회원과 일반인 각 한팀씩 출연진을 선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인회는 이날 심사를 토대로 23일 최종 선발자를 선정,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코리아모니터에서 열릴 공연 준비를 하게 된다.
스테이지 리딩은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전 대본을 갖고 연습하는 일종의 리허설로 최근에는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공개하기도 하며 연극의 실험적인 한 장르로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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