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형 식품체인 ‘H 마트’가 주최한 제 1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14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그린 스프링 가든’에서 열렸다.
화창한 날씨 속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50여명의 아이들이 참가해 하얀 화폭에 자신 만의 꿈의 세계를 담았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H 마트가 가정의 달인 5월부터 연속적으로 벌이고 있는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의 하나로, 지난 달 10일 각 매장을 찾는 어머니들에게 카네이션 달아주기 이벤트를 벌였으며 21일에는 65세 어른들을 초청해 펜실베니아주 롱우드 가든으로 효도 여행을 떠난 바 있다.
동부지역 8개 H마트 매장에서 열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각 매장별로 입상자를 선발한 뒤 1등 수상 작품만을 따로 모아 심사해 대상을 선정한다.
H 마트의 한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5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대회에 참가해 입상 여부에 상관없이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꿈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후원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워싱턴 지역 대회 심사는 워싱턴한인미술가협회(회장 김완진)가 맡았으며 입상작 발표는 추후 있을 예정이다.
주최 측은 참가 학생 전원에게 아트 세트 등이 담긴 선물을 증정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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