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교육청 관내 중학생 과 인솔 교사 등 29명이 여름 방학을 맞아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공립학교가 주관하는 서머스쿨에 참가, 문화체험 연수를 갖는다.
내달 6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연수생들은 익산시 12개 중학교 출신 1~2학년생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하워드 카운티 교육청(교육감 시드니 커슨)가 무상으로 마련한 영어 어학연수(ESOL) 프로그램을 비롯해 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정인량)이 주관하는 미국의 정치, 문화, 역사 등 현지탐방 교육 및 민박 가정을 통한 생활체험 교육을 받게 된다.
청소년재단의 최경수 총무는 “올해로 3회째 맞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참가 학생들이 보람있게 배우고 돌아갔다. 이들 학생과는 지금도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짧은 기간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참가학생들은 내달 6일 대한항공 편으로 덜레스 공항에 도착, 대형버스를 통해 프로그램이 진행될 엘리컷시티 소재 엘리컷 밀 중학교로 이동, 민박 가정으로 배정된 뒤 7일부터 본격 수업에 들어가게 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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