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래드너서 왼쪽 발목 발견
▶ 9개월새 5건 잇따라 발생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발목이 또다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델타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30분경 래드너시 웨스트햄 아일랜드 인근에서 산책중이던 주민이 물에 떠있는 수상한 물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해 수사한 결과 이 물체가 사람의 왼쪽 발목으로 확인됐지만 어떤 이유로 외딴 지역에서 발목이 발견됐는 지는 아직 공식 발표가 없다.
작년 8월부터 최근 9개월동안 BC인근 해안에서는 비슷한 종류의 사건이 4차례나 잇따라 발생했으며 그동안 발견된 신체 모두 신발과 양말이 신겨진 오른쪽 발목이었다.
가장 최근의 사례는 약 하달 전인 5월 22일 리치몬드 프레이저 강 유역 커크랜드 섬 해안에서 발견된 것이며 16일 발견 지점과는 1km 가량 떨어진 위치에 있다.
델타 경찰청의 셜린 브룩스 경관은 “현재로는 관내서 발생한 사건과 지난 9개월간 발생한 비슷한 사건 사이의 연관이 없으나 계속 조사중”이라며 “BC검시국과 합동으로 부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연속으로 발견되고 있는 신체 부위가 사고로 인한 것인지 조차 밝히지 않은 채 계속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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