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라곤 화이트와 레드밖에 구분할 줄 모르는데요.”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와인. 웰빙 바람을 타고 한국에서의 열풍이 미주 한인사회에도 상륙했지만 일반인들에는 아직도 ‘상당히’ 복잡한 술이다. 산지는 어떻고 년도는 어떻고 거기다 종류까지 다양해 영 헷갈리기만 한다.
최근 들어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와인에 대한 상식을 알려주는 문화강좌가 이번 주말 열린다. 21일(토) 오후 7시 애난데일의 서점 2층에서다. 알라딘 서점이 마련하는 이번 문화강좌에서는 와인 전문가가 초빙돼 좋은 와인을 고르는 방법에서부터 보관방법 등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강사는 미 최대의 와인 판매업체인 ‘Total Wine & More’ 알렉산드리아점의 시니어 와인 어소시에트인 이동훈씨. 이씨는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와인 교육단체인 Wine & Spirit Education Trust에서 전문 소믈리에 교육을 받은 전문가. 이씨는 약 2시간에 걸쳐 대표적인 포도 품종, 프리미엄 와인 생산지, 레이블 읽는 법, 적정 서빙 온도, 보관요령, 우리가 알고 있는 잘못된 상식, 와인 샤핑을 위한 조언 등에 대해 소개한다.
알라딘 서점측은 이 강좌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와인 가이드와 와인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라딘 서점측은 “요즘 와인이 깊고 풍부한 문화적 배경을 갖춘 알코올 음료이자 웰빙 식품으로 인식되면서 마시기 열기가 높다”며 “그러나 정작 와인에 대해 알고자 해도 쉽지가 않아 한번에 와인에 대한 상식을 배울 수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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