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식량 20만톤 긴급지원 호소 해외동포 1만명 서명 캠페인
워싱턴의 대북 지원단체들이 북한 동포들의 극심한 식량난을 도와주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남북나눔공동체 워싱턴 지부(회장 이용진)와 좋은 벗들 미국지부(Good Freinds USA, 대표 법륜 스님), ‘North Korea Aid Mission’(대표 로버트 강)등 3개 단체는 이번 주말부터 한국 정부에 ‘대북 인도적 긴급식량 20만톤 지원’을 호소하는 해외동포 1만명 서명 캠페인을 시작한다.
좋은벗들 미국지부의 김순영 사무국장은 “지난 4월부터 아사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들리는 등 현재 북한의 어린이와 노약자등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다”며 “같은 민족의 일원으로 이 같은 비극을 방관할 수 없어 나서게 됐다”고 서명운동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앞으로 1주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전개된다. 온라인 서명(http://northkoreatoday .blogspot.com/2008/
06/signing.html)의 경우 이메일에 첨부된 서명용지에 사인한 후 좋은벗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3개 단체 회원들이 각급 교회나 단체를 방문해 직접 서명을 받는 오프라인 방식도 병행된다.
서명운동은 워싱턴에서 시작해 뉴욕, LA,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미 전역의 대도시와 다른 해외지역에서도 동시에 실시된다.
김순영 사무국장은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부터 미 전역의 동포들로부터 호응이 크다”며 “1주일간의 서명작업이 끝나는 대로 취합, 대북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주미 한국대사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301-455-9196, 202-824-0788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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