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 재단(GCF, 이사장 방숙자) 차기 총회장에 정경애(54) 현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공인회계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씨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 재단을 이끌게 된다.
GCF는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2008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 선출 및 사업안 심의 통과, 올 하반기 사업안 검토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GCF는 내년도 불우아동 돕기 사업예산비로 17만 5천 달러를 책정하고 기존의 한국, 몽골, 수단, 케냐, 페루, 말라위 외에 기르기즈스탄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기존의 한글 웹사이트에 영어 사이트를 추가, 홍보를 강화한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손목자 전 총회장과 손영환 박사(자문), 이정희 이사(10주년 전국총회 준비위원장)가 참가, 내달 11~13일 타이슨스 코너 매리엇 호텔에서 열릴 창립 10주년 기념 총회 준비 상황 등을 보고했다.
손목자 전 총회장은 “미국을 포함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결식아동 및 장애어린이들이 더 힘들게 됐다”며 “모두 다 힘든 상황이지만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불우아동 돕기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총회에는 250~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사회에서는 또 9월 27일, 28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 앞뜰에서 열리는 결식아 돕기 사랑나누기 바자참여를 위한 바자준비 위원장에 서진화 중부지역 회장을 선임했다.
서진화 중부지역 회장의 부군인 서병혁씨는 신임이사로 영입됐다.
2009년도 정기이사회는 6월 5~7일까지 뉴저지에서 열린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