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이세희)의 장학사업이 중국 연변지역 조선족 동포들에게로 확대되고 있다.
세종재단은 오는 28일 연변과학기술대학 및 연변대학교 졸업식에서 대학별로 4명씩 모두 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번 장학생은 지난해 장종언 이사장의 영구장학금 4만달러 기탁시 지정된 수혜자와 이세희 회장 및 이종화 초대회장이 개인자격으로 각 2명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수혜자는 연변과기대의 김춘화, 김영걸, 태성철, 안성래씨와 연변대학교 예술대학의 장성룔, 김련옥, 량향란, 안미령씨 등 모두 8명이다.
한편 세종재단은 17일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임원회를 열고 올해 장학금 시상식 및 모금 골프대회 일정을 확정지었다.
장학금 모금 골프대회는 9월 7일(일) 컴퍼스 포인트 골프코스에서 열린다. 등록은 12시까지. 문의 (443)677-2039, (410)370-2383,
이세희 회장은 “이번 대회에도 많은 미주동포들이 함께 참여해 어려운 경제 속에서 공부하는 우리 2세들에게 힘과 격려가 되는 장학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장학금 시상식은 10월 24일(금) 오후 7시 터프벨리 리조트에서 기금모금 음악회와 더불어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금 신청은 7월 말까지 접수하며, 세종장학재단 홈페이지(www.sejongscholars hipfoundation.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세종재단은 JC미션 이사장인 명돈의 목사 후원으로 웹사이트를 새로 구축했다. 장학생은 8월 심사(심사위원장 이문환 타우슨대 교수)를 거쳐 개별 통지와 신문을 통해 공지한다.
신청 및 문의는 (410)461-0031, chung-1221@hanmail.net이며. 신청서는 P.O. BOX 6155, ELLICOTT CITY, MD 21042 로 보내면 된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