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김용대)는 오는 28일(토)-29일(일) 양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전미주 축구대회를 앞두고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호소했다.
축구협회는 전국 규모의 한인행사에 지역 동포들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하지만 기금모금과 자원봉사자 모두 부족한 형편이라고 어려움을 밝혔다.
18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장어시광어동 식당에서 가진 최종점검모임에서 최철호 사무총장은 참가자들의 숙박, 교통수단, 운동장관리, 행사진행, 장비설치, 의약, 의료봉사, 자원봉사자 모집 등 세부적인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를 했다.
임원들은 “나머지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준비, 대회개막에 차질이 빚지 않도록 하자”며 이번 주말 운동장의 장비 설치 및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기로 했다. 일부 임원들은 “조직원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진행에 차질이 생긴다” 고 지적하고, “힘을 모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협조를 위해 임원들과 함께 참석한 허인욱 메릴랜드한인회장은 “자원봉사자 모집과 함께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 모든 한인이 참여하고 봉사하는 대회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허 회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위해 인근 지역의 교회와 태권도장들에 대해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대 회장은 “메릴랜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축구인 만의 행사가 아니라 한인모두에게 축구를 통한 축제의 한마당이 되도록 많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메릴랜드팀 감독은 제임스 최(청장년), 김종대(장년), 유갑상(OB)씨가 선임되고, 정상원 척추신경의, 임종옥 한의사가 의료봉사한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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