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버지니아한인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는 20일 낮 평래옥에서 센터빌 지부 창립식을 갖고 김정교 씨를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부장 선출은 현장에서 추천과 동의를 받아 이뤄졌다.
김 지부장은 “센터빌 지역 노인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노인들을 위한 공간을 확보, 컴퓨터와 건강세미나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1986년에 도미, 충청향우회 부회장, 일심축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노인연합회 우태창 회장은 “노인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데 같은 또래의 노인들이 모여 레크리에이션과 대화 등을 하면 서로 의지가 될 것”이라며 “노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노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인연합회는 웃브릿지 지부도 수개월내 창립한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식에는 노인회 가입신청서 및 우대카드 신청서 발급, 고려한방병원 김갑석 원장의 건강 세미나도 있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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