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한국대사관 코러스 하우스에서 한국중견작가 3인을 초대한 ‘아트 링크 08’ 현대미술전이 열린다.
갤러리 지은(Zeun)과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에서는 서양화가 홍정희, 김근중, 조각가 이경재 씨 등 3인의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이달 24일 시작될 전시회는 코러스 하우스가 미 주류 사회에 한국 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 교류를 통한 한미 양국간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코러스 문화 한마당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대 미대 출신의 여류작가 홍정희씨는 제7회 석주미술상(96년), 제20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71년) 문화공보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2007년 뉴욕에서 열린 아시아 현대미술전을 비롯, 서울, 뉴욕, 런던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미국 미시건 대학교 미술관, 런던 대영 박물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홍익대 미대와 대만 문화대 예술대학원을 졸업한 김근중 교수(경원대 미대 회화과)는 제3회 토탈 미술상(93년), 동아 미술상(90년)을 수상했으며 2006년 통인 옥션 갤러리와 일본 겐지다끼 갤러리 등에서 개인 작품전 및 걸프 아트 페어(2008년)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조각가 이경재씨는 목원대와 이태리 카라라 국립미술 아카데미 조각과를 졸업한 후 스위스 제네바 국제 아트페어(2007년), 서울 국제아트페어(2006년)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활발히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내달 16일까지 계속될 전시회 리셉션은 24일(화) 오후 6시 코러스 하우스에서 열린다.
장소:237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
문의(202)587-6162 김호산.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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