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프로골프협회(WPGA) 워싱턴 지역 티칭 프로 선발전에서 3명의 남녀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WPGA 워싱턴 지부(지부장 정요셉)는 19일 메릴랜드 소재 링크스 앳 쉘러던 골프코스에서 2008년도 1차 티칭 프로 선발전을 갖고 박성언, 김신, 남이남씨를 합격시켰다.
이날 선발전은 각조 2명의 참가자에 1명의 경기위원이 동행하는 방식으로 2라운드 36홀 경기로 진행됐다.
일반 티칭 프로 부문에 도전장을 낸 박성언씨는 1라운드 74타, 2라운드 73타로 합계 147타를 쳐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일반 부문의 김신씨는 151타, 여성 부문의 남이남씨는 162타로 합격 기준 안에 들었다.
이번에 선발된 골퍼들은 올해 12월14일부터 21일까지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체로키 런 골프장에서 소정의 교육을 받고 룰 및 티칭 테스트에 합격하면 라이선스를 받게 된다.
다음 2차 선발전은 제4회 워싱턴지역 한국학교협의회 기금모금 골프대회 겸 WPGA 오픈대회를 겸해 8월3일(일) 열린다.
8월21일에는 3차 선발전, 10월16일에는 4차 선발전이 링크스 앳 쉘러던 골프장에서 이어진다.
문의 301-346-634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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