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최대 규모인 비엔나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건물(사진)이 1,200만달러에 훼어팩스 소재 올네이션교회에 매각된다.
권영길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장로는 22일 예배에서 “당회와 재직회에서 홍원기 목사가 재직하고 있는 올네이션 교회에 우리 교회 건물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최종 결정에 앞서 공동의회 결정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회 관계자는 매각 대금은 1,200만 달러라고 전했다.
와싱톤 중앙장로교회는 현 건물을 매각하고 내년 여름 센터빌에 세워지는 새 교회로 이전한다.
노창수 목사는 “교회 매각에 여러 교회가 관심을 보였으나 최종적으로 올네이션 교회가 매입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면서 “홍원기 목사는 우리교회에서 봉사한 바 있어, 올네이션교회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와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와싱톤 중앙장로교회는 최근 센터빌에 교회를 새로 짓는 것과 관련, 융자상의 목적으로 교회조직을 비영리 법인단체로 변경 등록했다.
노창수 목사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비영리 법인단체로 등록 변경됐다”면서 “당회가 이사회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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