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통령인 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 워싱턴 지회가 3인 공동회장 체제로 탈바꿈, 조직 활성화에 나선다.
기념사업회는 22일 애난데일 펠리스 식당에서 5회 연차 총회를 개최, 공동회장에 김택용, 손인화, 박덕준 씨를, 부회장에는 정진기, 최인원, 권명원 씨를 각각 선출했다.
김택용 현 회장은 임원 선거에 앞서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1인의 대표회장과 2인의 공동회장을 비롯, 3인의 부회장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조직 개편의 이유를 설명한 후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념사업회는 또 한국 정부에 건국의 날 제정을 촉구하고, 타 단체와 연대해 이승만 박사 동상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택용 회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이지만 아직도 건국기념일이 없다”며 “건국기념일이 있으면 한국민은 물론 해외 한인들에게 건국의 감격을 되새기고 한인 2세들에게 국가 정체성을 확립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만 박사 동상 건립과 관련, 김 회장은 “서재필 박사 동상이 영사관 뜰에 세워진 만큼 이제는 이승만 박사 동상 건립을 위해 앞장설 때가 됐다”며 “뜻을 같이 하는 단체나 개인을 영입, 범동포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이승만박사 동상건립추진위원회(회장 우태창)의 의사를 타진해 연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강웅조 박사의 특강, 회계 및 공천위원회 보고, 회칙 채택, 임원 선거, 신사업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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