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성회 신임회장으로 수 라플랜트 씨가 인준됐다.
여성회는 22일 오후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 라플랜트씨를 비롯한 차기 회장단을 인준했다.
라플랜트 신임회장은 “여성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부족하지만 많이 도와 달라”며 “앞으로 회원 확대, 장학사업 지속, 케네디센터 공연을 통한 홍보활동 등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플란트 회장은 20여년동안 여성회에서 활동해 오며 사무총장과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문화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신임 회장단으로는 수석 부회장 세실리아 프라퍼, 차석 부회장에 쉐리 월터스, 사무총장 제이미 카슨, 버지니아 지부장 브론 데이비스 씨 등이다.
은희 하딩스 전 회장은 “지난 1년동안 여러분의 도움으로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회원들이 좀 더 자발적으로 여성회를 위해 활동해 준다면 더욱 좋겠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여성회 총회에서는 또 신영준(로빈슨고 12. 하포드 대학 진학예정), 이든 비엔 카사(사우스 레이크스 고 12. 주니아타 칼리지 진학예정) 군과 워싱턴 DC 딜란테 무어(이스턴 고교. 존슨 C 스미스 대학 진학예정) 등 3명에 대한 장학금 시상식도 열렸다.
테레사 린다우 장학위원장은 “기존 한국의 아메라시안(혼혈인)을 대상으로 하던 장학금을 올해부터 워싱턴 지역사회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장학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여성회는 1981년도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회원들의 미 주류사회 진출과 적응, 교육, 친목도모,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나서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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