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복지상조회 6대회장에 민병규 현 회장이 연임됐다.
복지상조회는 21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 교육관에서 제 8차 정기총회를 열고 민 회장을 2년임기의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민병규 회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지난 2년간 회칙준수, 업무전산화, 웹사이트 개설 등의 공약을 실천했다”면서 “앞으로 2년간은 회원 수도 늘고 재정규모도 커진만큼 회원 가입비나 연회비를 감해주는 방법을 통해 보다 많은 혜택이 회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 8년이 되는 복지상조회 회원수는 현재 1,138명. 회원 사망시 회원들은 10달러 씩 상조비를 거두고 있다. 가입후 6개월이 되면 회원으로부터 갹출되는 회비의 50%를 지원받으며 1년 이상이 되면 90%까지 지원받는다. 1년 이상이 된 회원은 현재 최고 1만3백달러까지 지원받는다.
현재 상조회 가입비는 120달러(입회비 100달러, 연회비 20달러)이며 회원 1명 사망 시 상조금은 10달러다.
부회장에는 김세일 총무, 김의순 씨, 감사에는 변만식, 김용성 씨가 각각 선출됐다. 대의원 22명에 대한 임명권한은 회장단에게 위임됐다.
김택일 재무는 6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 결산보고에서 수입과 지출로 50만4,062달러를 보고했다. 내년도 예산으로는 63만달러 399달러가 인준됐다. 상조회 자산(2008년 4월 30일 기준) 34만 2,693달러로 보고됐다.
이동소 감사는 감사보고에서 “복지상조회가 발족한지 8년만에 큰 발전을 거듭하게 된 것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후견으로 막대한 경비 절감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이원상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의 격려와 민병규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총회에 앞서서는 노창수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 목사가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제로 예배를 인도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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